【聯合ニュース】トランプ氏 韓国に「役立たず」=ホルムズ海峡問題で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안보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쓸모없다”고 강하게 비난하며, 한국의 소극적 대응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직접적인 발언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일각에서는 한국의 미흡함을 인정하기도 하고, 트럼프 특유의 직설 화법이 재미있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맹국의 역할과 방위비 분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키워드 해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그의 외교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라는 슬로건으로 집약되었습니다. 이는 국제 협조나 다자주의보다 미국 합중국 자신의 경제적·안보적 이익을 최우선하는 강력한 국가주의적 접근 방식입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파리 협정 탈퇴, 이란 핵합의 탈퇴, 그리고 동맹국에 대한 방위비 부담 증액 요구가 꼽힙니다. 특히 NATO 회원국이나 한일과 같은 오랜 동맹국에 대해서도 미국이 제공하는 안보에 대한 '무임승차'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방위비의 공정한 분담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예를 들어, 주한미군 주둔 경비 분담 협상에서는 한국에 기존의 2배 이상이라고도 알려진 대폭적인 증액을 요구하며 협상이 종종 난항을 겪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문제에 있어서 한국에 대한 '쓸모없다'는 발언은 이러한 '미국 우선주의'의 맥락에서, 동맹국이 미국의 부담 경감에 충분히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이러한 직접적이고 비즈니스적인 외교 스타일은 국제 관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중요성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불과 약 34km 폭의 좁은 수로이면서도, 세계 에너지 공급에 있어 극히 중요한 초크포인트(지리적 요충지)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주요 산유국이 생산하는 원유의 상당수가 이 해협을 통과하여 세계 각지로 운반됩니다. 세계 해상 원유 거래량의 약 20%에서 30%가 이곳을 통과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항행의 안정은 세계 석유 시장과 경제에 직결됩니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 중동산 원유에 크게 의존하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은 국가 에너지 안보의 근간을 이룹니다. 이 때문에 이란과 미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와의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이란에 의한 해협 봉쇄 위협이 부상하여 국제적인 원유 가격의 급등이나 공급 불안을 야기해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맹국에 '유지연합'(해양 안보 구상) 참여를 강하게 요구한 것은 이 해협의 안정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를 깊이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거기에 대한 기여가 불충분하다고 여겨진 한국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한미동맹과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한미동맹은 1953년에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기반하고 있으며, 한반도 유사시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약 28,500명 규모의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 동맹은 북한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억지력으로 기능하며, 냉전기부터 오늘날까지 동아시아 안보의 요석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주한미군의 주둔 경비는 양국이 협상을 통해 맺는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Special Measures Agreement)'에 의해 충당됩니다. 이 협정에 따라 한국은 시설·구역, 노무비, 군사 건설비, 군수 지원비 등의 항목으로 분담금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는 이 SMA 협상이 극히 어려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방위비 부담을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고 반복 주장하며, 기존 협정액에서 대폭적인 증액(최대 5배라고도 보도됨)을 요구했습니다. 한때 협상은 결렬 직전이 되어, 협정이 실효되는 사태도 우려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트럼프가 동맹국에 대해 항상 '공정한 부담'을 요구했던 '미국 우선주의' 외교의 전형적인 예시이며, 이번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서의 '쓸모없다'는 발언도 단순히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기여도뿐만 아니라, 이 오랜 방위비 부담을 둘러싼 불만이 근저에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동맹국인 한국에 대해 엄격한 말이 던져진 배경에는 이러한 SMA 협상에서의 미국의 불만이 깊이 관계되어 있는 것입니다.